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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김포지역 여고생 2명 ‘딥페이크 피해’ 신고…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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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 김포지역의 여고생들이 ‘딥페이크(Deepfake)’ 범죄에 노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딥페이크’ 범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인 등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한 영상물을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를 뜻한다.

프레시안

▲김포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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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포시에 거주 중인 A양 등 고등학생 2명은 전날(26일) 딥페이크 성범죄에 노출됐다며 수사를 의뢰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접수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A양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A양 등을 상대로 피해자 진술을 확보한 뒤 경기남부경찰청 등 상위기관에 사건을 인계할 계획이다.

딥페이크(deepfake·가짜 이미지 합성기술) 성범죄는 SNS 등에 게시된 사진에서 얼굴만 추출한 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란물에 합성하는 가짜 영상물로 제작·유포하는 범죄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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