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추석 인사 영상을 올렸습니다.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특별히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공개한 직후 다른 행사장에서는, '반개혁, 카르텔'이란 말을 또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영상에서 감사를 전했던 의료계를 겨냥한 비난으로 해석됩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명품백 논란으로 지난 설 인사 영상에선 보이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과 함께 추석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추석 연휴에도 일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말을 더했습니다.
영상 공개 직후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행사.
윤 대통령은 또다시 '반개혁'이란 단어를 꺼냈습니다.
"자유주의 체제를 파괴하려는 세력과 시도로부터 우리의 체제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이런 세력까지 용납하는 건 통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반개혁 저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카르텔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개혁에 나서는 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을 겨냥한 말로 해석되는데, 추석 인사에서는 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을 칭찬하면서도 다른 의사들은 반개혁 세력으로 몰아붙여 '갈라치기'에 나선 걸로도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안전, 안보 점검을 위해 관련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 여사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인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반등할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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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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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추석 인사 영상을 올렸습니다.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며 특별히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공개한 직후 다른 행사장에서는, '반개혁, 카르텔'이란 말을 또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영상에서 감사를 전했던 의료계를 겨냥한 비난으로 해석됩니다.
구승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명품백 논란으로 지난 설 인사 영상에선 보이지 않았던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과 함께 추석 인사를 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풍요롭고 행복한 민생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듬기 위해 마음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엔 특별히 추석 연휴에도 일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의 말을 더했습니다.
영상 공개 직후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행사.
윤 대통령은 또다시 '반개혁'이란 단어를 꺼냈습니다.
"자유주의 체제를 파괴하려는 세력과 시도로부터 우리의 체제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며 이런 세력까지 용납하는 건 통합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반개혁 저항에도 물러서지 않고 연금·의료·교육·노동의 4대 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반개혁 저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동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카르텔들이 서로 손을 잡고 개혁에 나서는 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을 겨냥한 말로 해석되는데, 추석 인사에서는 현장을 지키는 의사들을 칭찬하면서도 다른 의사들은 반개혁 세력으로 몰아붙여 '갈라치기'에 나선 걸로도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안전, 안보 점검을 위해 관련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 여사도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인데,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반등할지는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구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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