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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창녕서 야당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 뿌린 60대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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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먹물 훼손된 현수막
[우서영 씨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경찰서는 정치인 현수막에 먹물을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시 30분께 창녕군 창녕읍에 걸린 더불어민주당 우서영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위원장 명의 현수막에 먹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이 현수막에는 우 위원장 사진과 민생 회복지원금 지급 등을 촉구하는 문구가 게시돼 있었다.

경찰은 현수막 훼손을 발견한 우 위원장 측이 진정을 내자 현수막 일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25일 오후 7시 20분께 창녕읍 자택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문구가 보기 싫어서 그랬다"며 경찰에 혐의를 시인했다.

그는 특정 정당이나 정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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