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대인기피증 호소하며 심리치료 받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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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방의 모 학원을 다니는 한 여중생 학부모는 "딸이 40대 강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지난 19일 경찰에 신고했다.
이 학부모는 경찰에 "일대일 수업을 하던 강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40대 강사가 들어와 딸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끌어안았다"고 진술했다.
여학생은 대인 기피 등을 호소하며 심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원 측은 사건 다음날 성추행 의혹을 받는 강사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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