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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충주서, '딥페이크' 음란물 합성 사진 만든 고교생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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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의 한 고등학생이 또래 여학생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사진을 만들고 이를 공유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충주경찰서
[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A(18)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말 여학생의 사진을 찍은 뒤 이를 음란물과 합성, 또래들에게 공유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해당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최근 피해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자체 조사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를 압수 수색을 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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