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일대 게임문화로 채운다…'GXG 2024' 9월 개막

전 세대 모두 함께 게임을 문화로 즐길 수 있는 공간 꾸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게임 문화 축제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가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GXG 운영사무국은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문화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4개의 테마에 따라 △무대 프로그램 'THE STAGE(더 스테이지) △참여형 프로그램 'THE PLAY(더 플레이)' △전시형 프로그램 'THE ART(디 아트)' △GXG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 'THE FESTA(더 페스타)'로 구성된다. 특히 판교역 중앙 광장을 위주로 배치되는 'THE PLAY' 및 'THE ART' 프로그램을 통해 다채로운 게임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사진=게임문화재단]

더 플레이에서는 브랜드 체험존, GXG 마켓, GXG 이벤트존, GXG 버스킹 라운지가 운영될 예정이다. 판교역 광장 일대와 판교 테크원 2층에 조성되는 '브랜드 체험존'은 게임 유관 기업·기관의 참여로 이뤄진다. 게임사로는 슈퍼셀(브롤스타즈), 마이크로소프트X렐루게임즈(언커버 더 스모킹 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즈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가 참여해 각 브랜드의 게임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튜디오메타케이, 이모션웨이브 등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보유한 브랜드도 다수 참여하여, 게임 및 콘텐츠와 접목된 AI 전시 및 체험을 통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민이 함께 만드는 'GXG 마켓'도 열린다. GXG 공식 굿즈, 게임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한정판 굿즈 등을 판매하는 'GXG MD샵'은 모든 판매 수익금을 성남시한마음복지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검은사막 등 게임 관련 굿즈를 선보인다. 또한 성남시청소년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성남청년 플리마켓', 게임 아트 및 애니메이션 전문 서적을 판매하는 '한림사'가 참여한다.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GXG 이벤트존'에서는 레드불게이밍그라운드와 함께하는 반응속도 랭킹전, 성남게임힐링센터에서 운영하는 메모리 게임, 2P 게임 아케이드, GXG 캐릭터 스티커 타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판교역 북측광장에 조성되는 GXG 버스킹 라운지는 양일간 쉼 없는 공연을 진행한다. 게임사 및 IT 계열 직장인 밴드들의 공연을 비롯해 인디 아이돌, 서브컬쳐 게임 관련 버스킹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이 출연해 판교역 일대를 게임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디 아트는 행사장 일대를 다채로운 게임 관련 전시로 채운다. 판교역 중앙광장에 조성되는 던파 모바일 아트 판넬을 전시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아트페어'에서는 캐릭터 일러스트, 원화 등 감도 높은 게임아트를 보다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속 명대사와 업계 종사자들이 남긴 어록이 담긴 '게임명언전시', 2023년 한 해 동안 게임업계에서 이루어진 사회공헌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회공헌전시'도 마련된다.

게임 디오라마 전문 작가 '테라시아(TERRASIA)'와 함께 하는 GXG 2024 특별 전시가 판교 테크원 1층에 조성된다. 작가가 엄선한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리그오브레전드 캐릭터 외에도 페이커, 메이플스토리, 주술회전 관련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GXG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인 더 페스타에서 운영되는 '인디크래프트', 'WCG', '일러스타 페스'에서도 각각의 전시 및 체험, 이벤트 등이 준비되고 있다. 게임문화축제 GXG 2024은 별도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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