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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리플 시세 하락...크라켄 소송에 환호 "상승세 계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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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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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26일 오전 6시 41분 기준 리플 XRP 가격은 1.63% 하락한 806.7원에 거래 중이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매체 FX엠파이어는 "XRP의 가격은 여전히 변동성이 크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사건에 대해 항소할 경우 1.00달러까지 상승하거나 0.40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투자자들은 SEC의 다음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3일, 판사 윌리엄 오릭(William Orrick)은 SEC가 크라켄을 상대로 제기한 11개의 암호화폐가 투자 계약으로 간주된다는 주장에 대해 크라켄의 기각 요청을 거부했다.

크라켄 최고법률책임자(CLO) 마르코 산토리(Marco Santori)는 이 판결을 승리로 평가하며, 법원이 리플 사건과 유사하게 "토큰 자체는 증권이 아니지만, 토큰과 관련된 계약이 증권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판결로 인해 SEC는 더 이상 "토큰이 증권이다"라는 이론에 의존할 수 없게 되며, 앞으로는 하위 테스트(Howey Test, 증권법 적용을 위한 테스트) 요건을 충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유투데이는 "XRP/USD는 24시간 동안 2.85% 상승하며 0.621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0.64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일일 차트에서 XRP는 0.6145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했으며, 이대로 유지된다면 상승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적으로는 0.65달러의 임시 구간을 돌파할 경우, 0.7425달러 저항선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러한 강세는 SEC 소송에서의 유리한 판결과 맞물려, XRP의 추가 상승을 기대케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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