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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아니라니까요" 안세하, 학교 폭력 의혹으로 뮤지컬 출연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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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안세하 (사진=후너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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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세하(38·본명: 안재욱)가 학교 폭력 의혹으로 인해 뮤지컬 무대에 서지 못하게 됐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의 제작사 쇼노트는 12일, 안세하의 최근 이슈와 관련해 "사실 관계 여부를 떠나 관련 내용이 정리될 때까지는 배우가 작품을 통해 관객을 만나는 것이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안세하의 잔여 공연 캐스팅 일정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세하의 역할인 다이스퀴스는 19일과 24일에 정문성이, 27일에는 정상훈이 대신 맡게 된다.

그러나 13일에는 안세하가 여전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10월 공연 출연 여부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이번 사태는 지난 9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시된 '안세하 학폭 고발'이라는 제목의 폭로 글에서 시작됐다.

작성자 A씨는 안세하가 자신에게 폭언과 신체적 위협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세하의 소속사인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총 4번의 입장을 내며 학폭 의혹을 전면 반박했다.

소속사는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로, 폭로한 당사자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의 폭로 이후, 안세하에 대한 지지와 반대 의견이 엇갈리며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안세하의 향후 활동 및 진실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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