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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동두천시 옛 성병관리소 철거, 시민단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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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개발사업을 내세워 동두천시가 옛 성병관리소 건물 철거를 추진하자 지역시민사회단체 60여 곳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시민단체들은 미군 기지촌 여성들의 아픈 역사인 성병관리소를 근현대사 유적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강경입장을 유지하며 무기한농성을 예고했습니다.

소요산 초입에 위치한 옛 성병관리소 건물은 한국전쟁 이후 미군 상대 성매매 종사자들의 성병을 검사하고, 성병에 걸릴 경우 수용하는 시설로 정부가 운영했습니다.

[김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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