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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아프면 안되니까"...추석 연휴 응급 상황 대처법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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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는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2배 늘어납니다.

올해는 의료진 부족까지 겹쳐 혹여나 아프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명절 연휴 응급실을 찾게 되는 흔한 증세와 상황별 대처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연휴 기간 응급실을 찾는 가장 흔한 이유는 복통과 소화불량입니다.

고기나 전, 튀김 같은 기름진 명절 음식을 잘못 먹고 장염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다 보면 잔뜩 먹게 돼 급체로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합니다.

심하지 않다면 약만 먹어도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죠.

그래서 소화제나 장 기능 활성제 같은 상비약을 준비해 놓아야 합니다.

또, 평소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약이 다 떨어져서 의료기관을 찾는 일이 없도록 미리 약을 타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럿이 모여 음식 조리를 하도 보니 뜨거운 음식에 데이는 화상 사고도 흔히 일어납니다.

이럴 땐 화상을 입은 자리에 흐르는 수돗물로 식히거나 물에 적신 수건으로 덴 부위를 바로 식히는 게 먼저입니다.

성묘 등 야외 활동을 하다가 벌에 쏘이거나 진드기에 물리는 경우도 잦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물린 자리에 벌침이 박혀 있는지 보고 명함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살살 긁어서 빼야 하고요,

이어 얼음 주머니와 같은 차가운 것으로 붓지 않게 하고 가려움이나 식은땀, 구토, 어지러움 등이 계속된다면 신속히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쏘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가장 좋겠죠.

어두운색보단 밝은색의 옷차림이 도움이 되고요,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도 피하는 게 좋습니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응급 증상이 생겼을 때 119에 전화하면, 응급처치 요령을 전달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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