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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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이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검찰이 서울 강남경찰서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뇌물 수수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경찰서 수사과 소속 A 경위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 23일 강남서를 압수수색했다. 이날 압수수색 후 A 경위는 직위 해제됐다.
A 경위는 가상자산 관련 사건 관계인에게서 사건 관련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남서는 남부지검 관할이 아니지만, 가상자산 등 금융 수사에 특화된 남부지검이 이 사건을 맡게 됐다.
한편 남부지검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수사팀장 권모 경감을 3000만원이 넘는 뇌물을 받은 혐의로 체포한 바 있다. 권 경감은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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