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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김병주 "'반국가세력' 尹, 국민 갈라치기..스스로 '반국가세력' 인정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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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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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21일 (수)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정봉주 탈락은 '집단지성'..집단린치? 尹 지지율 떨어지면 국민이 집단린치한 건가
- 조해진 "정봉주 탈락, '소름 돋을 정도'..개딸은 신속·집단·조직·치밀한 집단"
- 조해진 "'반국가세력' 尹, 野 친일프레임 뒤에 '종북의 그림자' 어른거리는 걸 느끼는 듯"


◈ 최수영 : 민주당 얘기 잠깐 해보겠습니다. 민주당 2기 지도부가 출범했는데, 경선 과정 중 최고위원 1위에서 6위로 추락해 결국 탈락한 정봉주 후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합니다. 한 신문은 "정봉주 탈락 뒤에는 개딸 조직력이 있었다, 이언주에게 몰표가 갔다" 이렇게 분석했던데요?

★ 김병주 : 거기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집단 지성이 작용됐다는 건 동의하고요. 왜냐하면 정봉주 후보가 결정적으로 떨어진 것은 일반 여론조사 30% 차지한 거에서 10%가 안 나왔거든요. 거기에서 가장 점수 차이가 떨어지면서 한 거죠. 일반 여론조사를 어떤 특정 세력이 조작할 수 있나요? 일반 여론조사를 아마 그러니까 일반 여론조사가 그렇게 나온 건데 뭐 개딸이 뭐 했다 이런 것들은 저는 안 맞다고 보고요. 대신 저도 그 롤러코스터를 이렇게 타고 했잖아요. 2위 갔다가 6위로 떨어졌다가 3위 2위 갔다 그랬는데 저는 이번에 보면서 뉴미디어 시대 뉴노멀 시대가 왔구나 하는 걸 느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또 국민들께서 특히 당원들께서 관심이 있으니까 정보에 대한 수집력 또 소통 이런 것들이 빨라서 또 여러 가지 전략적으로 이렇게 제가 2위 가다가 갑자기 저기 6위로 떨어지고 할 때 왜 이런가 봤더니 2위 가니까 김병주는 안전하다 그러니까 이제 다른 사람 찍을 때 빨리 자고 했는데 6위로 다시 내려갔더니 저 김병주 구하기 이러다가는 지난번 밖으로 밀려 김일병 구하기 한번 김일병 구하기 하자 하니까 다시 또 2위까지 올라갔고 2위까지 가니까 이제 김병주는 안전하고 누구누구는 올리자 이런 것들의 집단지성이 작용이 되는 거지 일반 여론조사 후 특정 세력에 의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 이익선 : 정봉주 의원한테 전화 통화는 해보셨어요?

★ 김병주 : 위로 전화는 했습니다.

◇ 이익선 : 어떻게 말씀하시던가요?

★ 김병주 : 아니 그냥 마음 많이 아프겠다 정도로 위로 전화했고요. 그냥 본인은 형식적인 얘기는 했죠.

◇ 이익선 : 아니 근데 집단지성 때문에 어제 저희 신경민 전 의원이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행패, 집단린치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 김병주 : 그것은 진짜로 부적절한 말이에요. 일반 여론조사에서 가장 점수가 나빴기 때문에 정봉주 의원이 떨어진 건데 일반 여론조사하면 거기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잖아요. 무당층을 주로 핵심으로 하는데 그분들이 다 집단 린치를 했다는 건 국민들의 한 60~70%를 모독하는 행위죠. 그러면 예를 들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도가 20% 이하로 떨어졌다. 국민들이 집단 린치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나요? 그 여론조사에서 된 걸 가지고 집단 린치했다 뭐 이런 것들은 아주 국민들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봅니다.

◈ 최수영 : 조 의원님의 관전평을 좀 듣고 싶습니다.

☆ 조해진 : 신경민 전 의원은 그렇게 표현했지만 제가 볼 때는 집단적인 건 맞습니다. 집단조직적으로 움직인 건 맞은데 그게 지성이냐... 일반 여론조사 말씀하시면 일반 여론조사의 반이 민주당 지지자들이잖아요. 그게 개딸과 또 이재명 대표가 주도하는 민주당 당내 여론에 그대로 연동돼 가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그 영향이 없을 수가 없고 우리 김병주 의원님만 제가 볼 때는 거의 유일하게 자력 갱생하신 분이지 나머지는 다 1등 하던 분이 6등으로 떨어져서 탈락돼버리고 3등하던 분이 1등으로 올라가가지고 수석이 되고 또 6등 하던 분이 또 2등으로 올랐습니다. 또 당선권 밖에 있던 분이 또 당선권 안으로 들어오고 이게 하루 며칠 사이에 전현희 의원의 살인자 발언이 있고 나서 이틀 만에 6위에서 2위로 올라갔어요. 그게 어떻게 그냥 가능합니까? 이재명 대표는 김민석 의원을 자기 유튜브에다가 불러서 그 세상이 다 알죠. 어린애도 다 알겠습니다. 명심이 어디다. 그리고 바로 이제 개딸들이 움직여서 명심은 여기 좌표 찍어서 쫙 움직이고 그게 너무 무서울 정도로 신속하고 집단적이고 조직적이고 치밀한 것이 저 집단이 대한민국 주권을 잡으면 정권을 잡으면 대한민국 사회가 어떻게 갈까 하는 그런 소름이 돋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민주적 선거하고는 거리가 먼 선거라 가지고 안 그랬으면 김병주 의원님 원래대로 2위 하시거나 더 치고 올라가실 수도 있었을 텐데요.

★ 김병주 : 아니 저는 이번에 진짜로 이 정보 속도가 빠르구나. 지금 조 의원님 말씀은 조금 과거 얘기입니다. 정보 속도가 저도 이렇게 빨리 순환되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뉴미디어는 서로 상호 쌍방이지 않습니까? 유튜버든 인스타든 페이스북이든 뭐 다양한 이런 뉴미디어 채널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정보 소통이 빠르고 또 국민들 대다수가 이제 정보 검색 능력 정보 리터러시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 그래서 집단지성이라고 제가 표현을 하는 이유는 지금 윤석열 정부의 이런 폭정.폭주로 많은 분야에서 후퇴하고 있다. 민주주의 민생 한반도 평화가 위기로 치달렸으니까 독주를 막아내고 새로운 민주 정부 이재명 정부 만들어야겠다는 열망 그러면 내부가 똘똘 뭉쳐야 된다. 민주당 내에서 서로 내부 통제를 하면 안 되겠다라는 그러한 지성이 발휘가 돼서 내부 통제를 할 것 같은 경우는 배제를 하는 거고 똘똘 뭉치길 원하는 그리고 새로운 민주정부를 빨리 만들어라는 그런 열망 이런 것들이 집단지성으로 작용이 됐다라고 보여집니다.

◈ 최수영 : 네 알겠습니다. 오전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던데, 이재명 대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반국가세력' 발언과 관련해 친일미화, 식민지지배 정당화 하는 게 반국가행위가 아닙니까? "반국가행위는 누가하고 있는지, 윤 대통령에게 거울을 선물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 김병주 : 그렇죠, 반국가 세력이고 윤석열 대통령은 갈라치기 하고 이렇게 했잖아요. 대통령은 통합을 해야 되는 자리인데 그런데 저도 윤석열 정부가 스스로 자기들이 반국가 세력이라는 걸 인정하는 꼴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국가의 요소는 3요소가 있잖아요. 국민.주권.영토 근데 예를 들어서 일본 같은 경우는 우리 영토적인 야심, 독도에 대한 끊임없는 야심을 가지는데 그걸 윤석열 정부에서는 옹호하려고 하고 있고 또 역사 문제도 있잖아요. 지금 우리가 피 흘려서 지킨 우리나라 우리 주권을 지키고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 노력을 해왔는데 그것을 자꾸 지우려고 하는 거 그다음에 이제 국민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잖아요. 국민의 안전 그런데 지금 점점 한반도를 위기로 강대강으로 치달리면서 언제 국제전이 일어날지 무력 충돌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으로 몰고 갔잖아요. 저는 국가의 구성 요소인 국민을 지켜내고 또 주권이라든가 영토에 조금이라도 양보하는 그런 세력은 반국가세력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지금 윤석열 대통령은 자기 정부에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 사람이, 내는 세력들을 반국가 세력으로 정의하는 걸로 보여요. 그러니까 거울을 스스로 봐라.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금 지키고 있느냐 우리 주권을 일본에게 양보하는 것 아니냐. 영토도 독도에 대해서 일본이 얘기하는데도 제대로 항의조차 못하고 점점 한국과 일본이 동맹으로 가는 단계로 가다 보니까 저는 간다거든요. 개인적으로 역사도 양보하고 막 이런 것들이 이제 반국가 세력으로 규명해 보이는 거 아니냐라는 것이 이재명 대표님의 생각이기도 하고 저의 생각이기도 해요.

◇ 이익선 : 조 의원님은 또 다른 입장이 있을까요?

☆ 조해진 : 저도 국회 상임위원하고 정보위원하고 정보위원장만 했는데도 세상을 보는 눈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전혀 들여다보지 못했던 다른 세상, 그 이면에 있는 것이 세상을 움직이는 걸 봤는데 대통령은 그걸 가장 많이 모든 정보를 통해서 가장 많이 일반 국민들은 물론이고 보통 제가 정보위원장으로서 접한 상황들은 보통 제가 국회의원일 때도 3선까지 하면서도 못 봤던 것들을 많이 봤습니다. 대한민국 사회의 이면이라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요. 그런 것을 보고서 겉으로는 이렇게 나타나지만 그 이면에는 뭐가 있고 어떤 겉으로는 이렇게 주장하지만 그 목적은 뭐고 의도는 뭐고 전략은 뭐고 이런 걸 다 보고 있는 입장을 이렇게 말씀하셨던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그중에 하나가 지금 친일 프레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일본하고 협력해서 나쁜 일을 하면 그건 잘못된 거죠. 좋은 일 하는 거 나라를 위해서 도움 되기 위해서 하는 것까지도 무조건 일본하고 가까이하고 친하면 죄악인 것처럼 이렇게 맹목적으로 몰아가는 게 지금 친일 드라이브잖아요. 그러면서도 정작 우리 대통령이 기시다 만나거나 회담하거나 하면 사사건건 아무것도 아닌 것 가지고 티끌을 잡아가지고 반일 프레임으로 공격을 하고 회담 자체가 의미가 없게 만들어버리고 그렇게 노력한 결과도 반감되게 만들어버리는데 정작 북한 정권도 여러 번 일본하고 만나고 교섭하고 합의도 하고 했거든요. 그럴 때는 그리고 가까이하려고 노력도 했고 그때는 아무것도 말 안 했잖아요. 일본의 북한 사람들 조선인들 있잖아요. 일본에서 일하고 그 세금 내고 일본 정부에 세금 내고 거의 일본 사람들처럼 살면서 일본 국가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하는데 그거에 대해서 친일이라고 욕 안 하잖아요. 그러니까 친일 프레임 뒤에서는 종북의 그림자가 어른거리는 걸 느끼는 거죠. 똑같은 사안인데 보세요. 다르잖아요.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께서 좀 걱정하시는 것 아닌가 그래서 일본이 잘못하는 걸 비판하는 것하고 맹목적으로 일본하고 친하면 무조건 죄악인 것처럼 가까이만 해도 막 그냥 죄인처럼 몰아가는 이런 거는 적어도 이재명 대표 정도 되는 사람이면 하지 말아야죠.

◇ 이익선 : 네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만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 최수영 :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병주 ☆ 조해진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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