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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얼굴까지 다닥다닥...수만 마리 출몰에 제주 바다 '아수라장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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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앞바다에 수천 마리가 넘는 잠자리 떼가 몰려들고 있어 조업에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10일 JIBS 제주방송은 지난 8일 새벽 제주도 김녕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낚싯배 영상을 보도했습니다.

보도 영상을 보면 이 낚싯배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수많은 잠자리가 날아들어 아수라장이 됐고 낚시꾼들의 몸에도 다닥다닥 달라붙어 징그러울 정도였습니다.

오랜 경력의 선장도 바람이 없는 날에는 벌레들이 꼬이긴 하지만, 이런 잠자리 떼 공습은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