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4일 'AI상식' 종목부터 순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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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인공지능(AI)의 주요 분야별 자격시험인 'AI활용능력'을 개발, 이달 24일 'AI상식' 종목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AI는 전 산업에 걸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AI의 활용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KAIT는 지난해 8월부터 AI 전문가들과 함께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인재의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자격시험을 개발해 왔다.
자격시험은 AI 기초 인재 양성을 위한 AI상식, 생성형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롬프트엔지니어', AI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AI 서비스 기획자를 위한 '서비스기획'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KAIT는 오는 11월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과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개발전문가' 자격도 첫 시행할 예정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AI 주요 분야의 실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의 발전에 맞춰 전문 역량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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