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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하루 600명씩 사진 남기고 간다는 강원도 양양 해변의 한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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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까지 양양 서피 비치서 운영
매주 화~일요일, 오후 1~7시 운영
미니99·미니12·미니 리플레이 등 체험
SNS 인증 행사 경품으로 카메라 등 제공


매일경제

양양 서피비치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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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약 600명의 핫걸·핫가이가 일부러 들러 사진을 찍고 가는 팝업스토어가 강원 양양에 있다. 한국후지필름이 양양 서피비치에서 운영하는 ‘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이 그 주인공이다. 팝업은 9월 7일까지 매주 화~일요일에 문을 열고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서피비치는 파도가 좋아 국내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러 모이는 인기 해변이다. 비단 서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관광 명소로 떠올라 매년 6~8월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온다. 맑은 물에서 수영을 즐기거나 부드러운 백사장 위에서 모래찜질을 즐기는 등 한여름의 열기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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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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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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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제품 홍보를 위한 팝업은 성수동 등 서울 인근에서 진행하는데 한국후지필름의 이번 팝업은 화제의 지역 양양에서 진행한 점이 눈길을 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완전한 역발상이었다”며 “사람들이 팝업에 가려고 몰려드는 게 아니라 이미 사람들이 모인 곳에 우리의 제품을 놓고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인스탁스 팝업은 서피비치의 어느 쪽에서 봐도 한눈에 찾을 수 있다. 서피비치에는 야자수로 지은 오두막 느낌 가게가 많다. 이와 달리 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는 외관을 푸른색과 분홍색으로 칠해 이국적인 느낌과 동시에 청량감까지 느껴진다. 매주 토요일 일몰 파티가 열리는 서피비치 선셋 바(Bar)와도 붙어 있다.

흰둥이 패키지부터 신상 카메라까지
다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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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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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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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기획 상품·카메라 진열·팝업 소개·필름 꾸미기·셀피(selfie)·필름 리얼 무드 보드 구역 등 6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미니99’ ‘미니12’ ‘팔(PAL)’ ‘리플레이’ 등 각 프레임을 대표하는 인스탁스 인기 즉석카메라를 직접 써보고 구매할 수 있다. 이곳에서 구매 시 현장 할인가로 카메라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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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99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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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99’는 인스탁스 브랜드가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아날로그 카메라다. 촬영 시 내장된 LED 조명이 필름에 직접 노출된다. 빛과 색을 자유롭게 조절해 무려 42개 콘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 덕에 양양 서피비치의 사뭇 다른 낮과 밤의 분위기를 사진에 그대로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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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12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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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날로그 카메라는 ‘미니12’다. 이 카메라의 특징은 클로즈업 모드를 적용해 피사체가 중앙에 바로 위치하도록 출력하는 ‘손쉬운 클로즈업’, 밝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셔터 속도와 플래시 밝기를 조정해 밝은 사진을 촬영하는 ‘자동 노출’, 셀카를 찍을 때 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셀피 미러’ 등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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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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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즉석카메라 ‘팔(PAL)’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카메라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손쉬운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방에 키링처럼 액세서리겸용으로 달고 다닐 수도 있다.

이 카메라의 장점은 전용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카메라를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탁스 미니·스퀘어·와이드 등 다양한 크기의 프레임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18가지 필터를 이용하여 꾸며 SNS에 공유하는 재미도 있다.

그밖에 3초 간격으로 연속 촬영 가능한 ‘인터벌 모드’, 전용 앱에서 자유롭게 촬영음을 바꿀 수 있는 ‘촬영음 설정’ 등 편의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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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리플레이/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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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리플레이/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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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리플레이’는 즉석 사진 인화와 전용 앱을 통한 스마트폰 사진 인화 기능을 모두 갖춘 최신형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하나의 기기로 카메라와 포토프린터 기능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인스탁스 앱으로 사진 출력 시 QR코드로 녹음된 음성까지 함께 간직할 수 있는 ‘사운드 포토’ 기능도 있다. 사진과 당시의 생생한 음성을 함께 간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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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X짱구 미니12 흰둥이 패키지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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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국 한정판인 ‘인스탁스X짱구 미니12 흰둥이 패키지’도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인 ‘짱구는 못 말려’에 등장하는 강아지 흰둥이를 주제로 만든 실리콘 케이스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폭발 중이라는 후문이다.

SNS에 인증샷 올리면 ‘카메라’ 주는 통 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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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에 붙어있는 사진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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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에 붙어있는 사진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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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입구에는 양양을 다녀간 핫걸과 핫가이들의 사진이 다닥다닥 붙어 있다.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하면 기념사진도 찍고 다양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9월 7일까지 이곳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거쳐 인스탁스 제품을 선물하는 통 큰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인스탁스’ ‘서피비치’ ‘@instax_korea’ 등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물을 올리면 1등에게는 미니99(1대), 2등에게는 팔(3대), 3등에게는 미니12(5대)를 증정한다. 모든 참여자는 야광 팔찌·쿨시트·비치타월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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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 경품 행사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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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경품 행사인 ‘서피 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뽑기로 1등에게는 인스탁스 무작위 카메라와 무료 촬영권 1회, 2등에게는 타투 스티커 1종과 무료 촬영권 1회, 3등에게는 타투 스티커 1종을 제공해 방문객이 서피비치를 즐기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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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 SNS 행사 사진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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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팝업에서는 미니·스퀘어·와이드 등 다양한 크기의 프레임을 고객이 모두 경험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꾸미기 공간에서는 인화한 사진을 직접 꾸미면서 놀 수 있다. 고객이 직접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2주마다 새로운 행사를 진행해 재방문객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경험을 선물합니다”
익스탁스가 받고 싶은 선물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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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기프트X(GiftX) 인스탁스 ‘서피비치 양양 서피 샷’ /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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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 서피 샷 팝업스토어 사진=김혜성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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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탁스는 연중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받고 싶은 선물’ 목록 10위 안에 든다. 세대를 막론하고 즉석카메라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열띤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인스탁스는 ‘경험’을 선물하기로 했다. 카카오 기프트X(GiftX)에서 인스탁스 제품을 구매하면 ‘서피비치 양양 서피 샷’ 팝업스토어 체험권을 준다.

체험 기간은 9월 6일까지로 전용 가방, 액자, 선글라스 등 단독 기획상품, 인스탁스 촬영 2매, 꾸미기 공간 체험 등을 혜택으로 제공한다.

인스탁스의 매력은 세상에 단 한 장뿐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이다. 휴대전화 갤러리의 사진 홍수 속 다시 들여다보지 않을 흔한 사진이 아니라 소중함이 배로 다가온다. 사랑하는 이들과 푸른 양양 바다 앞에서 즉석카메라로 순간을 영원히 추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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