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나뿐이야...어차피 흥행은 ‘베테랑2’
‘빅토리’ 이틀째 1위…‘베테랑2’ 예매량 46만장 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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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가 기적의 역주행으로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가운데 추석 유일한 신작 ‘베테랑2’가 온다. 벌써 예매량이 46만장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빅토리’는 전날 1만 36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46만 5962명이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영화는 춤만이 인생의 전부인 두 주인공이 치어리딩을 통해 모두를 응원하고 응원받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혜리·박세완 주연 작이다. 개봉 후 큰 관심을 얻지 못하며 저조한 성적을 받았지만, 배우들의 진심 가득한 열혈 홍보와 무대인사로 개봉 한 달 여 만에 박스오피스 1위라는 역주행의 신화를 보여줬다.
하지만 해당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영화 ‘빅토리’를 향한 사재기 의혹을 제시했다. 일부 지역에서 평일 매진 상영관이 계속해서 속출했다는 것.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이와 관련 SNS 공식 계정을 통해 “현재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영화 ‘빅토리’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임을 밝힌다”고 알렸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같은 날 1만 1162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86만 7594명이다. 3위는 ‘파일럿’으로 이날 8236명과 만났으며, 누적 관객수는 465만 3391명이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은 예상대로 ‘베테랑2’가 압도적 1위다. 무려 74.5%로 예매량은 46만 1865장을 기록 중이다. 과연 ‘범죄도시’ 시리즈를 넘고 원조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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