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해군 및 해병대 장병들과 체육활동을 하며 인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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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한겨레 취재 결과 공수처는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통화 내역에 대한 통신영장을 법원에 청구해 최근 발부받았다. 공수처는 앞서 여러차례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기간을 대폭 줄여 특정 날짜를 중심으로 법원에 통신영장을 청구해 이를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경로를 추적한 뒤 관련자 소환 등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혜민 기자 jh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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