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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경북 경주에서 미니버스와 SUV승용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급대원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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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2분쯤 경주시 황성동 금장교 네거리 근처에서 미니버스와 BMW SUV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미니버스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지고,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SUV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으나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SUV 운전자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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