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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강남 '로또 분양' 아직 안 끝났다…"당첨되면 5억" 이 아파트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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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서울서 3000가구 분양

머니투데이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투시도/사진=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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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서울에서 300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최근 청약이 진행된 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원펜타스', 강남구의 '래미안 레벤투스'처럼 일반분양에서의 흥행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 8개 단지에서 총 9473가구를 공급하는데 이 중 304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울 규제지역에 몰려있다. 서초구에서는 '디에이치 방배(1244가구)'와 '래미안 원페를라(465가구)', '아크로 리츠카운티(140가구)'가 분양된다. 송파구에선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58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로또 청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전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원펜타스'의 경우 후분양임에도 1순위 청약에서 527.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의 경우 20억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에 청약신청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았다. 지난 6일 진행한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에서도 5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예상되자 평균 경쟁률이 402.97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변 단지와 비교해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아파트 청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을 이달말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5층, 7개동, 958가구로 분양되며 이 중 1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9㎡의 분양가는 13억원대인데 인근 '서울숲리버뷰자이'의 같은 평형이 최근 15억5000만원에 거래돼 최소 2억원의 시세차익은 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강남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방배'를 이달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29개동, 3064가구로 조성된다. 이 아파트 역시 최소 5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곳이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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