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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화재 가능성' 기아 쏘울 등 103개 차종 17만 2000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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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국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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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 일부 차량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나타나 정부가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비엠더블유코리아, 현대자동차, 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 29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먼저 기아의 쏘울 1만 576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에 따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지난 5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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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더블유코리아의 BMW 320d 등 98개 차종 11만 3197대는 교체용 조향핸들이 장착됐을 경우 에어백 모듈의 인플레이터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돼, 에어백 전개 시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으로 오늘부터 리콜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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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등 2개 차종 4만 3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의 배선 설계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16일부터, 엑시언트 FCEV 38대는 조향 피트먼암(조향핸들의 회전운동을 조향축의 수평운동으로 변환시키는 부품) 고정너트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으로 오는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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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지모빌리티커머셜의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장치 내 연결부품(조향축과 앞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10일부터 리콜이 진행됩니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화(080-357-2500) 등을 통해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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