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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기폭장치 '펑'…"완전 폭탄이네" 북 오물풍선에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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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날려 보낸 오물 풍선 때문에 또 화재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 파주시의 창고 건물에 큰불이 난 건데, 풍선에 달린 타이머가 기폭제 역할을 했습니다.

오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지붕에선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한참 이어지던 연기 사이로 빨간 불길이 보입니다.

[천장에서 불꽃이 보이네.]

잇따라 도착한 소방차, 진압을 위해 사다리 차가 올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