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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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르헨티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미래 범죄를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보안부는 사이버 범죄 및 사이버 업무 담당 국장이 이끄는 응용 인공지능 부서(UIAAS)를 아르헨티나 연방 경찰 및 보안군과 함께 설립한다고 밝혔다.
UIAAS는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과거 범죄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 범죄를 예측하는 것을 주요 임무로 하며, 네트워크의 비정상적인 패턴을 탐지해 사이버 위협을 식별한다. 또한 폭탄 처리와 같은 위험한 작업을 처리하고 경찰과 보안 팀 간의 통신 속도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소셜 미디어 활동을 분석해 잠재적 위협을 감지하고 범죄 집단의 움직임을 파악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소셜 미디어 분석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유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그래디 부치(Grady Booch)는 "좋은 결말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고, 데이비드 아널(David Arnal)은 "아르헨티나는 범죄와 싸우기 위해 AI를 사용하고 있지만, 개인 정보 보호에는 어떤 대가를 치르고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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