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공식 출범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채상병 수사' 맡은 공수처 검사 연임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부장검사 2명이 연임 신청을 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오는 13일 회의를 열고 수사 4부 소속 이대환 부장검사·차정현 수사기획관(부장검사) 등 검사 5명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부장검사와 차 부장검사는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해병대 채 상병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후 초동수사·경찰 이첩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개입했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2021년 10월 임명돼 오는 10월 말 임기가 만료된다. 공수처법상 임기는 3년으로 세 차례 연임할 수 있다.

5명의 검사가 수사 중인 이 사건에서 두 부장검사가 빠지면 나머지 평검사 3명이 수사를 이끌어가야 한다. 공수처법상 검사 정원이 25명인데 현재 처장과 차장을 제외하면 부장검사 4명, 평검사 14명이 근무하고 있는 인력 부족 상황이라 무리 없이 연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수처 인사 규칙에 따르면 연임 심사 이후에는 최종적으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