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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마법 한번 날려볼까... 첫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 시작한 '다크앤다커 모바일', 주요 콘텐츠는?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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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크래프톤의 IP(지식재산권) 확장의 기점이 될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1일 본격적인 글로벌 대규모 테스트를 개시했다. 앞서 지난 4월 한국에서 안드로이드 OS로 첫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한국에 더해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국가로 범위를 확장했으며, 플랫폼 또한 안드로이드 OS에 더해 애플 iOS 유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넓혔다.

처음으로 글로벌을 향해 뻗어간 이번 테스트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해외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선 4월에는 국제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시도한 테스트임에도 무려 5만 명의 이용자가 게임을 즐기면서 성공적인 첫 발을 뗐다.

해외에서 인기 있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인 만큼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더욱 높은 유저 풀을 확보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참가자 모집에서 목표 수치를 돌파한 규모의 참가자를 확보했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의 피드백과 함께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 연내 출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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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로벌 테스트를 위해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매력을 더욱 늘리기 위해 힘썼다.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단연 신규 직업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기존 직업은 파이터, 바바리안, 로그, 레인저, 클레릭 등 총 5종이다. 5개의 직업은 고유의 액티브, 패시브 스킬을 갖춰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유저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위자드' 또한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새로운 전략성을 부여했다.

'위자드'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처음 등장하는 원거리 마법 직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화염, 비전, 냉기, 전기 등 다양한 속성별 마법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5개 직업은 예기 혹은 둔기로 적을 공격하는 타격형(밀리) 속성을 지녔는데, 이번 '위자드' 추가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전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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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의 쉼터인 '마을'도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저들은 기존에도 존재한 로비, 던전 메뉴 외에도 직접 마을로 이동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마을 내에서 유저는 '낚시'를 통해 재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요리하면 캐릭터를 일시적으로 강화하는 음식을 제작할 수 있다. 전투 외에도 커뮤니티가 가능한 마을을 추가한 만큼 던전과 유기적인 흐름을 발생시킨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만의 스토리를 위해서도 크래프톤은 힘을 쏟고 있다. 해외 유저들에게 스토리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크래프톤은 지난 7월 30일, 8월 1일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 30일 공개된 스토리 트레일러에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어두운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이 잘 담겨 있으며, 1일에는 '위자드'가 포함된 신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로 유저들의 관심도를 높였다.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글로벌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새로운 게임성과 재미를 전 세계 게임 유저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된다”며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높은 완성도로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테스트를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해외 유저들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크래프톤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 '배틀그라운드'로 참가한다. 특히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직접 시연이 가능해 조금 더 현장감 있는 피드백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게임 플레이 캡처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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