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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대프리카 폭염, KT대리점에서 극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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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매장 60곳, ‘기후동행쉼터’로 지정
와이파이·충전시설 무료...생수도 제공
한국일보

대구 중구에 위치한 KT 기후동행쉼터.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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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지역 KT매장 60곳을 무더위 주민 대피공간으로 제공한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1일 정장수 경제부시장과 KT플라자 대구점에서 기후동행쉼터 운영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는 대구 전역 60여개 KT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한다. 기후동행쉼터는 대구시민 누구나 편하게 방문해 폭염이나 한파를 피할 수 있는 대피공간이다.

대구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공설경로당이나 복지관, 행정복지센터를 폭염·한파 대피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접근성이 좋은 대구 전역의 KT매장을 기후동행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KT는 기후동행쉼터 방문객에게 생수와 부채를 나눠주고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복사와 인쇄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시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입구에 인증 현판을 부착한다. 앞으로 경주, 포항 등 경북지역으로 KT기후동행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시환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KT가 시민 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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