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AI 기반 ‘시니어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 출시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B tv ‘해피시니어’, ‘티맵‘을 결합해 시니어를 위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기술과 B tv ‘해피시니어’, ‘티맵‘을 결합해 시니어를 위한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시니어 맞춤형 대중교통 길 안내 서비스는 티맵의 인기 순위 데이터와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활용해 시니어 시청자들이 더 쉽게 핫플레이스에 방문해 일상을 즐기도록 돕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B tv 시니어 전용 메뉴 ‘해피시니어’에 AI 가상 인간과 AI 음성 기술을 활용해 인기 장소 소개 영상을 편성했다. 시니어 시청자는 영상에서 마음에 드는 장소가 있으면 AI 안내 도우미와 통화한 뒤 이동 경로를 문자로 전달받아 찾아갈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방송 속 맛집 안내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시니어 고객의 디지털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대신 전화 통화와 문자로 이동 방법을 안내한다.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을 전달한 후 해당 맛집을 선택하면 본인의 휴대폰 문자로 자세한 대중교통 이용 경로와 티맵 실행 링크(URL)를 함께 전송한다.

티맵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지역별 맛집을 찾아갈 수 있는 대중교통 경로 안내 서비스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50대 이상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베스트 순위 카테고리도 시즌별로 편성할 계획이다.

이강희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은 “AI B tv는 고객의 나이, 취향, 관심사에 맞는 서비스들을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는 택시 예약, 버스 도착 알림 등 누구든 댁내에서 쉽게 대중교통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이은주 기자 (letsw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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