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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약세다.
5일 오후 1시 59분 기준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1.45%(500원) 내린 3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3만3850원까지 하락하며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2.35%), 카카오뱅크(-0.98%), 카카오게임즈(-0.53%)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발생한 창업자의 사법리스크가 주가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7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시세 조종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다.
실제 카카오 주가는 8월 한 달 동안에만 5% 넘게 빠졌다.
이 기간 외국인은 370억 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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