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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 (토)

5성급호텔 보양식 2만원대?…서울 호텔 이색 보양식 모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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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식재료에 셰프 노하우 더해
호텔마다 개성 있는 보양식 선봬
한식부터 양식까지…맛·건강 잡아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호텔업계에서는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전통적인 한식 보양 메뉴는 물론, 중식과 양식, 일식 등 특색 있는 보양 요리를 앞다퉈 내놓으며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섰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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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프로모션 /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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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MoMo Café)’는 내달 31일까지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어탕, 장어구이, 소꼬리찜, 이색 보양식 동파육(통삼겹살에 진간장 등의 향신료를 넣고 조리한 중국 상하이 대표 음식) 등 다양한 보양식을 뷔페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평일 런치 6만 9000원, 평일 디너와 주말 런치·디너는 9만 9000원이다. 사전 예약하면 10% 할인 가능하다.

모모카페는 다양한 샐러드, 훈제 연어 등 콜드 디시와 애피타이저, 핫 디시, 디저트 섹션을 갖췄다. 셰프가 즉석에서 쌀국수와 파스타를 만들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있다. 간장게장, LA갈비, 꿔바로우가 시그니처 메뉴다. 평일 디너·주말에는 전복, 대게 등 다양한 해산물과 특선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고메 뷔페가 펼쳐진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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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너비아니구이’와 ‘잣국수’ / 사진=메이필드호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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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 궁중 한식당 봉래헌은 내달 31일까지 ‘한우 너비아니구이’와 ‘잣국수’를 선보인다. 궁중과 양반가에서 즐겼던 전통음식인 한우 너비아니구이는 한우를 얇게 저며 특제 양념을 발라 석쇠에 구운 보양식이다. 잣국수는 잣을 갈아 만든 국수로 피부 건강과 혈압 유지에 도움을 준다. 건강 별미로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은 5만 8000원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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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아우르는 보양식 / 사진=워커힐 호텔앤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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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을 아우르는 대표 레스토랑에서 보양식을 내놨다. 한우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는 ‘장어 갈비탕’을 5만 9000원에 판매한다. 갈비탕에 민물장어, 홍삼, 부추, 마늘을 더해 풍미를 높였다.

한식당 ‘온달’에서는 ‘흑염소탕’과 ‘해신탕’ 반상을 제공한다. 흑염소탕은 3시간 동안 고아낸 흑염소에 각종 채소를 더했다. 해신탕은 인삼, 황기, 녹각 등을 넣고 우려낸 반계탕에 전복과 낙지를 곁들였다. 흑염소탕은 7만 2000원, 해신탕은 9만 2000원.

중식 레스토랑 ‘금룡’은 보양식 ‘불도장’을 포장 주문 시 20% 할인한다. 8시간 이상 끓인 육수에 해삼, 전복, 오골계 등을 넣고 4시간 이상 조리했다. 중국식 냉면도 여름 별미로 준비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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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보양식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라 상떼(La Santé)’ 세트 / 사진=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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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로비 라운지&바 ‘르미에르’는 내달 31일까지 한국 전통 보양식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라 상떼(La Santé)’ 세트를 판매한다. 홍삼 브라우니와 백차로 구성한 세트는 2만 5000원이다.

홍삼 브라우니는 새싹삼으로 장식했다. 홍삼의 쌉싸름한 맛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화이트 티는 바질과 민트를 냉침해 만들어 두통 완화와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이용 가능 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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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해외의 다양한 보양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 / 사진=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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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는 한국과 해외의 다양한 보양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뷔페를 출시했다. ‘능이 오리 백숙’ ‘소꼬리찜’ ‘낙지볶음’ 등 한식을 비롯해 스페인 ‘가스파초’, 이탈리아 ‘오리 카치아토레’, 프랑스 ‘꼬꼬뱅’, 중국 전가복 등 여러 국가의 보양식을 마련했다.

24시간 숙성한 통 삼겹, 채끝 등심, 양어깨살 구이 등 그릴 메뉴와 제철 회, 초밥도 있다. 디저트 코너에서는 망고와 열대 과일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푸드익스체인지 뷔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런치와 디너에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10만 5000원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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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판 서머 메뉴 /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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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 다이닝 ‘테판’에서는 문어, 전복, 농어, 캐비아 등 해산물과 닭, 한우, 인삼, 미나리 등 에너지가 넘치는 식재료를 뜨겁게 달군 철판 위에서 선보인다. 가격은 점심 17만 원, 저녁 25만 원이다.

스시 바 ‘카우리’에서는 테이블에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코스’를 강화했다. 셰프 추천 제철 생선회, 다섯 가지 계절 요리를 한 상에 담아낸 ‘핫슨’, 감태 면에 전복 내장 소스와 성게알을 얹은 면 요리 등 일본 현지 맛을 재현했다. 가격은 25만 원이다.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달링다운 와규, 블랙 앵거스 비프 토마호크 등 최고급 육류와 함께 여름 별미인 고당도 수박 에이드를 선보인다. 서머 프로모션의 운영 기간은 업장별로 상이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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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로스트 치킨&유린기 세트 / 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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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내달 31일까지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유린기 세트’ 투고 상품을 선보인다. 호텔 독자적인 조리법으로 만든 로스트 치킨과 중식 전문 셰프의 유린기를 세트로 구성했다.

프리미엄 로스트 치킨은 특허받은 초정리 천연 탄산수 염지 기법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육질과 식감이 특징이다. 마늘 버터와 트러플 오일로 마무리해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유린기는 바삭하게 튀겨낸 닭 다리 살과 신선한 채소, 입맛을 돋우는 흑초 소스를 포함한다. 호텔에서 직접 개발한 소스 2종과 수제 피클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6만 8000원으로 48시간 전 예약은 필수다.

서울드래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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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보양식 코스 ‘보양식보’ / 사진=서울드래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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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중식 레스토랑 ‘페이’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여름철 보양식 코스 ‘보양식보’를 마련했다. 양장피 전채를 시작으로 노깐마 흑마늘 인삼 전복, 홍소 불도장 샤궈, 북경오리 등이 제공된다. 북경오리는 껍질 손질부터 훈연 향을 입히기까지 이틀에 걸쳐 완성된다.

식사로는 랍스터 짬뽕과 여름 별미 중식 냉면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까지 총 6코스다. 1인 17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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