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차기 안보리 이사국들과 北문제 등 협력 논의 |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외교부는 이경철 유엔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가 지난 23일 차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된 파키스탄·그리스·덴마크의 주한 대사들과 협의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에는 나빌 무니르 파키스탄 대사, 에카테리니 루파스 그리스 대사,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가 참석했다.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2년 임기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한국은 2024∼2025년 임기를 수행 중이며, 파키스탄 등의 임기는 2025∼2026년이다.
이 고위대표는 협의회에서 그동안의 이사국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북한·한반도 문제 등과 관련한 안보리 내 토의와 대응 과정에서 협력해나가길 희망했고, 참석한 대사들은 이에 적극 공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안보리 운영의 책임성·투명성을 제고하고 유엔 헌장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나가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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