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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日 술자리 말벗 해주는 AI 비서 서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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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래 술자리 풍경을 바꿀 'AI 비서'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이 서비스는 일본 게이트박스(Gatebox)와 다루마 재팬(Daruma Japan)이 협력해 개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다루마 재팬은 "원래는 게이트박스 'AI바이트'의 태블릿 버전을 개발할 예정이었는데, 상품 소개가 아니라 AI와 함께 술을 마시는 듯한 느낌으로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프로젝트의 방향이 크게 바뀌었다"고 전했다.

술자리 AI 비서의 구현이 가능해진 배경에는 기술적인 것을 포함해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첫째, GPT-4o의 출현으로 멀티모달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돼 테이블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둘째, AI가 인식하는 것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셋째, 팬데믹 이후 레스토랑의 디지털전환(DX)이 빠르게 진행돼 테이블에 태블릿을 두는 것에 대한 저항이 감소했다.

다루마재팬은 "AI가 마치 자발적으로 조언을 하는 것과 같은 기술 연구는 이미 진행 중이었으나, AI가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관점이 부족하다는 인식과 AI가 내 자리를 대신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가 결합하면서 AI 비서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태블릿과 AI를 결합하는 아이디어는 쉽게 떠오르지만, 그것이 AI 비서라는 서비스로 집약되기 위해서는 명확한 방향성이 필요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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