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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수)

단국대, '조선 후기 서울 인근지역 남인 가문의 한시 계승' 조명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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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人+스토리]

남인 가문 시문학적 계승 경향 심층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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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근기 남인(南人)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 포스터. /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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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단국대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가 '조선 후기 근기 남인(南人)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죽전캠퍼스 사범관 208호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 서울 인근지역에 거주한 남인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 경향을 심층 조명한다.

남인은 조선 후기 붕당정치 당파 중 하나다. 학술대회에서 조명하는 주요 남인 가문은 고령 신씨, 여주 이씨, 진주 강씨, 연안 이씨, 진주 류씨, 평강 채씨이다.

학술대회는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의 '근기 남인의 계보와 시문학' 기조 강연으로 시작된다. 1부 세션은 △채지수 단국대 연구교수와 장유승 성균관대 교수가 '고령신씨 석북가의 시론과 한시 창작의 계승 양상'을 발표·토론한다. △유명석 단국대 연구원과 박용만 충북대 연구교수가'여주이씨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을 발표·토론한다. △맹영일 단국대 교수와 방현아 성균관대 교수가 '진주 강씨 가문의 문학론'을 발표·토론한다.

2부 세션에서는 △김효정 강원대 연구교수와 김광년 고려대 연구교수가 '연안이씨 식산가의 문학관과 전승 양상'을 발표·토론한다. △권진옥 단국대 교수와 김기엽 광운대 교수가 '진주류씨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을 발표·토론한다. △윤재환 소장과 이국진 강원대 교수가 '평강채씨 가문의 시문학적 계승과 변용'을 발표·토론한다.

윤재환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 서울 인근지역에 거주한 남인 가문의 문학론과 한시 계승 이력과 동일 학파와 정치집단 안에서 나타나는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라며 "향후 노론·소론·북인 계열 문인들의 한시로 확장해 조선 후기 문단의 발전 양상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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