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숙 여사의 '샤넬 재킷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샤넬 본사 소속 한국인 디자이너를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한글 재킷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처음 밝혔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샤넬이 김 여사가 입었던 옷 대신 다른 재킷을 만들어 기증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안혜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샤넬은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에서 한글재킷을 입은지 3년 뒤에 비슷한 재킷을 새로 만들어 한국에 기증했습니다.
김정숙 /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2018년 10월)
"이게 저희(우리) 나라 한글입니다."
2021년 5월 기증 의사를 우리 정부에 처음 통보한 건 샤넬 본사의 한국인 디자이너 김 모씨였습니다.
김 여사 '샤넬 재킷'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오늘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샤넬이 뒤늦게, 새로 만든 재킷을 기증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당시 청와대와 직접 소통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검찰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안혜리입니다.
안혜리 기자(potter@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정숙 여사의 '샤넬 재킷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샤넬 본사 소속 한국인 디자이너를 오늘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습니다. 이 디자이너는 한글 재킷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처음 밝혔던 인물입니다. 검찰은 샤넬이 김 여사가 입었던 옷 대신 다른 재킷을 만들어 기증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안혜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샤넬은 김정숙 여사가 2018년 프랑스에서 한글재킷을 입은지 3년 뒤에 비슷한 재킷을 새로 만들어 한국에 기증했습니다.
김정숙 /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2018년 10월)
"이게 저희(우리) 나라 한글입니다."
2021년 5월 기증 의사를 우리 정부에 처음 통보한 건 샤넬 본사의 한국인 디자이너 김 모씨였습니다.
김 여사 '샤넬 재킷'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오늘 김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2018년 프랑스 국빈 방문 당시 김 여사에게 재킷을 제공할 때도 깊숙이 관여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샤넬이 뒤늦게, 새로 만든 재킷을 기증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당시 청와대와 직접 소통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김씨는 검찰에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2016년 김씨가 글로벌 명품행사에서 입었던 한글 재킷과 김 여사가 입었던 옷이 같은 옷인지도 분석 중입니다.
TV조선 안혜리입니다.
안혜리 기자(potter@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