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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후지쯔, AI 스타트업 '코히어'와 맞손…LLM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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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일본 후지쯔와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함께 LLM 개발에 나선다. [사진: 후지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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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정보통신기술 기업 후지쯔가 캐나다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와 함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한다는 소식이다.

16일(현지시간) IT미디어에 따르면 코히어의 LLM '커맨드 R+'(Command R+)를 기반으로 일본어에 능숙한 모델 '타카네'(Takane, 가칭)을 공동 개발하며, 9월에 후지쯔의 AI 서비스 '후지쯔 코즈치'(Fujitsu Kozuchi)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타카네는 후지쯔의 일본어 특화 학습 기술과 코히어의 기업용 특화 기술을 결합해 개발되며, 다국어 대응과 기업 고유 데이터 참조를 통해 할루시네이션(정보처리과정의 오류) 억제 기능을 갖춘다. 완성 후에는 후지쯔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금융·관공서·R&D 등 보안이 중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히어의 '커맨드 R+'는 검색 증강 생성을 주력으로 하는 모델로, 기업 사용자가 내부 데이터 검색이나 비즈니스 절차 자동화 작업을 원활하게 처리하도록 설계된 특화 AI로 알려졌다.

코히어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커맨드 R+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나 기능 호출 성능 평가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4 터보를 앞질렀다. 그러면서도 오픈AI의 GPT-4 터보 모델보다 적은 비용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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