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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음악 스트리밍 앱 '디저'(Deezer)가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재생 목록 생성기를 테스트한다고 15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이는 아직 베타 버전으로, 스포티파이와 아마존 뮤직 등이 비슷한 기능을 선보인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디저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아직 유료 구독자 중 5%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재생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는 기분, 장르, 시대, 활동 등을 기반으로 새로운 재생 목록을 만들 수 있다. 또 AI가 사용자의 기분과 장르에 따라 노래를 믹스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령 사용자는 운동할 때 듣기 좋은 2000년대 초반 팝 재생 목록을 만들어달라고 하거나, 공부할 때 듣기 좋은 2010년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해 달라고 디저에 요청할 수 있다.
알렉산드라 를루프 디저 제품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AI 기반 기능을 전 세계 디저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운동, 낭만적인 저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 여행을 위한 완벽한 사운드트랙이 필요한 경우, AI 플레이리스트 기능은 몇 초 만에 새로운 음악 경험을 큐레이션 하고 쉽게 찾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라고 서비스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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