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19 (월)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신변 비관해 아파트에 불 질러…경찰, 30대 남성 긴급체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대문구 아파트서 방화…132명 대피

노컷뉴스

스마트이미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신변을 비관해 아파트에 불을 지른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 35분쯤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30대 남성 황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황씨는 전날 오후 8시 9분쯤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21층짜리 아파트 9층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신변을 비관해 불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화재로 아파트 주민 132명이 대피했고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47명, 장비 43대를 투입해 전날 오후 9시 12분쯤 불을 껐다.

경찰은 이날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