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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스트레이트] 1조 3,800억 원‥세기의 이혼 - 정경유착과 '안방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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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조 3800억 원‥세기의 이혼

◀ VCR ▶

노태우 씨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을 며칠 앞두고 청와대 영빈관에서 노 씨의 장녀 소영 씨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상대방은 현재 SK, 당시 선경그룹 최종현 회장의 아들 태원 씨.

최고 권력자와 떠오르는 재벌 가문의 만남이었습니다.

이후 선경그룹은 인수 합병을 거듭하며 급성장했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최태원 씨가 그룹 회장에 취임했고, 7위였던 재계 순위는 3위까지 올라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