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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목)

한 동네만 콕 찝어 내리는 폭우…온라인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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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 '국지성 호우' 사진 눈길…드문 현상은 아니야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 동네 위에만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는 사진이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다.

1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전날 강원 원주시에 쏟아진 국지성 호우 모습이라며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에는 원주시 명륜동 원주종합운동장 건너편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의 진위는 알 수 없지만 기상청은 전날 오후 5시께 원주종합운동장 북동쪽으로 시간당 70㎜ 정도 호우를 뿌릴 수 있는 소나기구름이 발달했던 것은 확인된다고 밝혔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사진을 봤다는 원주종합운동장 인근 카페 주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후 5시부터 30분 정도 소나기가 내린 것이 기억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