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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한땀 한땀 바늘과 실이 다녀간 시간…규방 넘어선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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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바늘과 실이 다녀간 시간…규방 넘어선 자수

[앵커]

흔히들 자수하면 조선시대 양반집 여인들이 규방에 모여 바느질하는 모습을 떠올리죠?

전통공예 혹은 산업공예 정도로 인식되던 자수가 이제는 바느질 한땀 한땀이 만들어내는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수백, 수천 번 바늘과 실이 다녀간 단련의 시간.

사치를 멀리했던 조선시대에도 노리개부터 주머니 같은 작은 소품이나 각종 살림도구는 자수로 화려함을 뽐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