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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자막뉴스] "못할 것 같아" 실종됐는데…"억수같이 쏟아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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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송을 못 할 것 같다"는 연락을 끝으로 지난 9일 경북 경산에서 실종된 40대 택배 기사 A 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고된 폭우 속 택배 노동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회사의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종된 A 씨는 쿠팡 카플렉스 배송 기사로 그제(9일) 새벽 5시쯤 배송 중 차량이 물에 잠기자 밖에 나와 서 있다가 급류에 휩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