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유를 받으며 출발한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월드컵 3차 예선 2차전이 열릴 오만에 입성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 충격은 잊고 밝은 표정으로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선수들은 카타르 도하를 거쳐 15시간의 비행 끝에 오만에 도착했습니다.
섭씨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도착 6시간 만에 훈련에 나서며 현지 적응을 빠르게 시작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팬들의 야유 속에 충격의 무승부를 거뒀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장난도 치면서 훈련을 소화했고 응원단을 향해 야유 자제를 요청해 논란에 휩싸였던 김민재도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자신은 비난해도 선수들은 응원해 달라며 팬들에게 부탁한 홍명보 감독은 모레(10일) 오만전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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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전 충격은 잊고 밝은 표정으로 첫 훈련에 나섰습니다.
선수들은 카타르 도하를 거쳐 15시간의 비행 끝에 오만에 도착했습니다.
섭씨 35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 도착 6시간 만에 훈련에 나서며 현지 적응을 빠르게 시작했습니다.
팔레스타인전에서 팬들의 야유 속에 충격의 무승부를 거뒀지만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장난도 치면서 훈련을 소화했고 응원단을 향해 야유 자제를 요청해 논란에 휩싸였던 김민재도 미소를 되찾았습니다.
자신은 비난해도 선수들은 응원해 달라며 팬들에게 부탁한 홍명보 감독은 모레(10일) 오만전 선발 명단에 변화를 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오세훈/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가 (팔레스타인전에서) 한 골만 넣었으면 이기는 거였잖아요. 다음에 넣겠습니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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