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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워싱턴포스트(WP)가 기후변화 관련 질문에 답변하는 인공지능(AI) 챗봇 '클라이미트 앤서'(Climate Answers)를 도입했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이 챗봇은 기후 변화, 환경, 지속 가능한 에너지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학습한 정보를 바탕으로 요약본을 제공, 워싱턴포스트의 기후 관련 섹션에 있는 기사를 직접 인용해 답하기도 한다.
챗봇이 생성한 답변 아래에는 답변을 작성하는 데 사용한 기사 링크와 함께 정보를 가져온 출처도 함께 명시된다. 이는 오픈AI의 챗GPT 모델을 기반으로 하지만, 미스트랄과 메타의 라마로도 실험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비닛 코슬라 워싱턴포스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에게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보도가 많이 있다. 우리가 수년 동안 해온 풍부한 데이터 기반의 보도에서 챗봇의 답변이 묻어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답변 서비스와 달리, 우리는 검증된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며 가령 잘못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질문에 대해서는 챗봇이 답변을 생성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모르는 답변을 억지로 만들어내는 것보다 차라리 모른다고 답하는 것이 낫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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