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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달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분양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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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대비 수억원 저렴…청약 경쟁률 치열 예상

아시아투데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 아파트 견본주택 외부 모습. /대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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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이달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단지들이 줄줄이 청약에 나선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GTX 운정역 이지더원', '성남 금토지구 A-3블록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가 이날부터 특별공급에 들어간다.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아파트 464가구(전용면적 63~82㎡)와 오피스텔 88실(전용면적 85~86㎡)로 구성된다.

전용 82㎡형 분양가는 6억 중후반에 책정돼 3억여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 단지인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5.0 전용 84㎡형이 지난달 9억8500만원에 팔렸다.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서는 GTX 운정역 이지더원이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5개 동, 전용면적 84~120㎡, 총 3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5억 후반대로 주변 시세 대비 1억원 남짓 낮다. 인근에 위치한 '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더퍼스트' 전용 84㎡형은 지난달 6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GTX 운정역 역세권 단지로 입지가 좋다.

성남시 금토지구에서는 판교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가 청약을 실시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317가구로 들어선다. 이 중 11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성남시 금토지구에서 나오는 첫 분양단지다.

테라스형을 제외한 전용 84㎡형 분양가는 8억원 중반이다. 인근에 위치한 택지지구인 성남 고등지구에서는 전용 84㎡형이 10억~11억원에 팔리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이달 나오는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는 기본적으로 수억원씩은 안전 마진(시세 차익)을 확보하고 들어간다"며 "청약 경쟁률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완판'(100% 분양 계약)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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