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모습. / 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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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하마스가 6주간의 영구 휴전에 관한 간접 협상과 인질 석방을 이스라엘에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스라엘 측에 제시한 수정 휴전안에서 양측간 합의 후 16일 동안 군인 및 남성 등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는 내용을 언급했다.
또 하마스는 영구 휴전 요구 대신 1차적으로 영구 휴전에 관한 간접 협상을 6주간 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수정 휴전안에는 중재국이 일시 휴전과 구호품 전달을 보장하고, 간접 협상 기간 이스라엘군 철수를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소식통이 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의 새로운 휴전안을 전달받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협상단 파견을 승인해 다비드 바르니아 모사드 국장이 카타르 도하를 방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다음주 도하에서 협상이 본격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에서는 휴전을 위한 중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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