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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푸틴·김정은, 미녀들에 둘러싸여 활짝 웃었다…이 사진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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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이미지. /X(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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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온라인상에서 AI로 생성된 두 사람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현재 X(옛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 모두 AI로 생성한 이미지다.

두 사람이 맥주를 들고 미녀들에 둘러싸여 활짝 웃는 모습, 함께 회전목마를 타는 모습, 자동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관광지에서 배를 타고 있는 모습 등 종류도 다양했다. 상당수 이미지는 해외 네티즌들이 올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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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이미지. /X(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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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게 정말 AI로 생성한 이미지가 맞느냐” “이건 진짜 같다” “기술이 너무 발전해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푸틴 대통령은 24년 만에 방북해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뒤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했다. 최근 온라인상에 두 사람의 AI 생성 이미지가 다수 올라온 것은 이 때문이다.

한편 북한은 푸틴 대통령 방북 행사를 위해 러시아 국기 1만5000개로 평양을 장식했고, 푸틴 대통령의 전용차가 지나가는 곳마다 인사말이 적힌 배너도 설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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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생성된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이미지. /X(옛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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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지각해 새벽 시간 북한에 도착했음에도 공항에 직접 나와 영접했고, 푸틴 대통령이 떠날 때도 공항에 직접 나와 환송하는 정성을 보였다.

러시아 언론은 “시민들의 환송행렬은 20㎞ 넘게 이어졌다”며 “이 정도의 대규모 배웅을 받은 역대 러시아 대통령은 없었다”고 전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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