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與 선거인단 84만 사상 최대…영남 40% 수도권 37%

60대 이상 45.8%

50대 24.7%

40대 13.5%

20·30대 16.1%

한동훈(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2일 오전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정견 발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선거인단이 총 84만3292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4일 나타났다.

김기현 전 대표가 선출된 지난해 3·8 전당대회 선거인단(83만9569명)보다 3723명 늘어난 수치다. 이준석 전 대표가 뽑힌 2021년 6·11 전당대회는 약 33만명, 윤석열 대통령이 선출된 2021년 11월 대선 경선 때는 55만명이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번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84만3292명으로 대의원 9440명, 책임당원 79만430명, 일반당원 4만3422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영남이 40.3%로 가장 많고, 수도권이 37%로 뒤를 이었다. 충청권 14.1%, 강원 4.1%, 호남 3.1%, 제주 1.4% 등이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5.8%로 가장 많았다. 50대 24.7%, 40대 13.5%, 30대 9.7%, 20대 6.4% 순이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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