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나선다…조만간 프랑스로 출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진은 성화 봉송에 참여하기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한다. 정확한 봉송 날짜와 장소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진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것은 BTS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데뷔 후 꾸준히 평화와 관련한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진은 팀의 맏형으로 지난달 12일 BTS 멤버들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 측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올림픽과 관련한 내용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와 협의 후 발표해야 한다”며 “조만간 성화 봉송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한편 파리 올림픽 성화는 지난 4월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됐다.

이번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는 약 1만여 명으로 알려졌으며, 성화는 프랑스 주요 도시와 마을 등을 돌고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26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된다.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는 스포츠 스타들을 비롯해서 나치 수용소 생존자, 테러 피해자 유족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선정됐다.

[김명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