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미나이를 경량화한 개방형 AI 모델 젬마(Gemma)를 공개했다 [사진: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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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 딥마인드가 구글 I/O에서 공개됐던 최첨단 성능의 언어 모델 젬마2(Gemma 2)를 발표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젬마는 20억개의 파라미터와 70억개의 파라미터의 2가지 사이즈로 제공됐다. 젬마2는 90억개 파라미터와 270억개 파라미터의 2가지 사이즈로 제공된다.
딥마인드에 따르면 270억개 파라미터 버전은 동급 최고의 크기로, 2배 이상의 모델에 필적하는 성능을 제공한다. 90억개 파리미터 버전도 메타의 라마3의 80억개 파라미터 버전보다 더 나은 성능을 자랑한다.
젬마2는 구글 클라우드 TPU, 엔비디아 A100, 엔비디아 H100 등에서 완벽한 정확도로 효율적으로 추론을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고성능 게이밍 PC부터 클라우드 기반 환경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는 설명이다.
젬마2의 학습은 구글의 엄격한 내부 안전 프로세스에 따라 사전 학습 데이터를 필터링하고 포괄적인 측정항목을 사용해 엄격한 테스트 및 평가를 거쳐 잠재적인 편견과 위험을 식별하고 완화했다고 한다. 젬마2의 활용 사례로는 챗봇, 창의적 텍스트 생성, 자동 번역, 질의응답 시스템 등이 있다.
향후 구글은 26억개의 매개변수가 있는 젬마2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특정 AI 작업이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젬마의 전문적 변형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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