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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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60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절반 이상의 근로자가 AI와 함께 일하는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인간의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글로벌 여론조사기업 유고브(YouGov)와 익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에는 미국, 영국, 아일랜드, 호주,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스위스를 포함한 9개국의 다양한 규모와 부문의 기업을 대표하는 약 6000명의 정규직 지식 근로자가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중 10%가 현재 AI가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신뢰했으며, 26%는 AI가 3년 이내에 자율적으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41%는 AI의 자율화가 3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즉, 77%의 근로자가 AI를 신뢰하고 있으며 결국 자율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 세계 근로자의 절반 이상(54%)이 인간과 AI가 대부분의 업무를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에 따르면 AI가 자율적으로 수행 가능할 작업에는 코드 작성, 데이터 통찰력 발견, 내부 및 외부 커뮤니케이션 개발, 개인 비서 역할 등이 있었다.
AI의 능력에 대한 분명한 인정에도 불구하고 응답자들은 인간의 참여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63%의 응답자는 인간의 감독이 강화되면 AI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폴라 골드만(Paula Goldman) 세일즈포스 최고 윤리 및 인도적 사용 책임자는 "근로자들은 AI 기반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인간의 참여가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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