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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尹, 국세청장 후보자 강민수 지명… 김종문 국무1차장·허석곤 소방청장·장동언 기상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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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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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했다. 또 김종문 대통령국정과제비서관을 국무조정실 1차장에, 허석곤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을 소방청장에,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기상청장에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추가로 단행했다고 공지했다.

국세청장에는 강민수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다. 강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원에서 출생했으며,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입직한 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한 전문가다라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강 후보자에 대해 "세제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국세청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친 후 정식 임명된다.

국무조정실 1차장 자리에는 김종문 대통령국정과제비서관이 승진 이동한다.

김 신임 차장은 1971년생으로 경남 양산 출신이다. 부산대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규제총괄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대통령실에서는 국정과제비서관을 맡으며 주요 정책 추진을 총괄했다.

대통령실은 "풍부한 국정기획 경험, 뛰어난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국무총리를 보좌하여 국정 현안을 조율해 나갈 적임자"라고 기대했다.

소방청장으로는 허석곤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이 내정됐다.

허 신임 청장은 1967년생으로 부산대에서 해양학과, 행정학 석사를 취득한 뒤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했다.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및 인천·경남·울산 소방본부장을 지낸 소방안전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통령실은 허 신임 청장에 대해 "풍부한 소방현장 지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및 도시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장으로는 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낙점됐다.

장 신임 청장은 1965년생으로 서울대 대기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대기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대통령실은 "장 청장은 미 항공우주국(NASA) 연구원 출신으로 23년간 기상청 내 주요 보직에 근무한 기상 전문가"라며 "풍부한 기상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기상·지진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정적 기상서비스를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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