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간트의 광학 모듈(좌)과 뷰직스가 공개한 AI 스마트안경 시제품(우). 〈사진 라온텍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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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텍은 지난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에서 열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분야 전시회 AWE에서 뷰직스(Vuzix)와 아브간트(Avegant) 두 업체와 함께 풀컬러 초소형 인공지능(AI) AR 스마트안경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뷰직스의 웨이브가이드 렌즈에 아브간트의 풀컬러 엘코스(LCoS) 모듈을 결합해 만들었다. 라온텍이 LCoS를 공급한다.
회사는 AI 스마트안경 핵심 기술을 보유한 두 고객사와 10여년 동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아브간트는 세계 최소 크기 LCoS 광학 모듈 기술을 갖고 있고, 뷰직스는 웨이브가이드 렌즈와 세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CoS는 실리콘 웨이퍼에 액정표시장치(LCD) 소자를 구성한 패널이다. LCD 디스플레이처럼 외부 광원을 활용해 화면을 구현한다.
라온텍 관계자는 “AI와 사람을 연결하는 기기인 스마트 안경 윤곽이 잡히면서 곧 AR 안경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두 고객사의 전략적 협력이 AI 글라스 시장을 가속화하고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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